BMW,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여자골프 후원 확대

정대균 2021. 3. 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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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BMW가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BMW는 7월에 열리는 LPGA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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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 부산에서 열린 LPGA투어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 장하나. /사진=BMW
[파이낸셜뉴스]국내 유일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후원하는 BMW가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남녀 혼성 대회 ‘스칸디나비안 믹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오는 6월 스웨덴 발다 골프 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스칸디나비안 믹스'는 프로골프 사상 최초로 유러피언투어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하는 대회다. 각 78명씩 총 156명의 여성 및 남성 프로골퍼가 출전, 성별 구분없이 우승자를 가리는 대회다. 작년에 처음으로 개최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취소돼 올해 처음 열리게 됐다. 스웨덴 출신의 안니카 소렌스탐과 헨릭 스텐손이 공동 주최자다.

BMW는 7월에 열리는 LPGA투어 5대 메이저 대회인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의 공식 파트너로도 참여한다. 지난 1994년 ‘에비앙 마스터즈'로 시작돼 2013년에 LPGA 투어 5대 메이저로 승격된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은 고진영(2019년)과 전인지(2016년), 김효주(2014년), 박인비(2012년), 신지애(2010년) 등의 한국 선수들이 우승한 대회다.

마지막으로 10월에는 부산에서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지난 2019년에 처음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총 7만여명 이상의 관중이 몰리며 뜨거운 열기 속에 종료됐다. 이를 통해 한국 골프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더 많은 국내 선수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가 취소되었으며, 올해에는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LPGA 인터내셔널 부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은 현재 LPGA 투어 뿐 아니라 유러피언투어 대회인 BMW PGA 챔피언십과 BMW 인터내셔널 오픈, PGA투어 대회인 BMW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대륙간 대항전인 라이더컵을 후원하고 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대회인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대회를 통한 골프 스포츠 산업에 기여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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