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댈구'를 아시나요? 청소년에 술·담배 사준 어른들 검거

민경호 기자 2021. 3. 9. 11:1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에게 술과 담배 등을 대신 구매해주는 이른바 '댈구' 행위를 한 판매자들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청소년 유해물질을 대신 구매해 청소년들에게 판매해 온 혐의로 A씨 등 12명을 검거해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0월까지 350회가량에 걸쳐 술과 담배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했는데, 부모에게 들키지 않고 택배를 받는 방법을 안내하거나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행사를 벌이기도 한 걸로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이들은 주로 SNS를 통해 청소년들과 접촉한 걸로 드러났다고 특사경은 설명했습니다.

피의자 가운덴 습득한 성인 신분증이나 부모의 신분증을 활용해 다른 청소년에게 술과 담배 등을 판매한 청소년들도 있었습니다.

(구성: 민경호, 편집: 차희주)        

민경호 기자ho@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