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내년까지 영업시스템 '클라우드'로 옮긴다"

고객 소비문화 빠른 대응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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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GS샵이 영업 시스템을 아마존웹서비스의 클라우드로 이전한다고 9일 밝혔다.

클라우드란 서버 등 IT 시스템을 직접 소유하지 않고 인터넷에 접속해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

GS샵은 더욱 다양해지고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소비문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클라우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빠른 새로운 서비스·기술 도입과 인적·물적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향후 GS리테일과 합병 시 통합 시스템이나 신규 서비스를 도입할 경우 빠르고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

이종혁 GS샵 뉴테크본부장은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히 시스템의 변화가 아닌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의미한다"며 "더 나은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passionkj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