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CBT, 코로나19 시대 소상공인 해외 시장 개척 통로로 각광

이주현 기자 2021. 3. 9.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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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경영활동 박차,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노력 확대
이베이코리아 eGS 공식 홈페이지. © 뉴스1

(서울=뉴스1) 이주현 기자 = "코로나19로 우체국 등 해외 배송이 막혀 위기를 겪은 시기에도 이베이코리아 덕분에 버틸 수 있었습니다. 페이팔 등 해외 고객이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졌고 정산까지 빨라 판매자 입장에서 유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이베이코리아 CBT(국경 간 거래)를 통해 미국, 호주, 영국, 독일 등에 음반을 수출하고 있는 4년차 판매자 A씨는 "규모가 크지 않은 상태로 사업을 시작했지만 이베이코리아가 제공하는 판매자 무료 교육을 통해 수월하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A씨는 여러 판매 채널 중 이베이코리아 CBT를 선택한 이유로 Δ판매자 교육 프로그램 Δ편리한 시스템 Δ적은 마케팅 비용을 꼽았다. A씨는 "이베이코리아는 개인이 판매하기에 핸들링이 가장 쉬웠고, 판매자 무료 교육을 제공해 이해도가 높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베이셀러 공식지원 유튜브 채널. © 뉴스1

◇체계적 교육·효율적인 광고 시스템 강점

9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전국 주요 도시에서 매월 오프라인 강좌를 진행하며 동영상 강좌, 해외 온라인 판매 실습 프로그램 등 각종 해외판매 교육 콘텐츠를 무료 제공하고 있다. 교육생은 현재까지 누적 1만5400명을 넘어섰고, CBT를 통해 배출한 신규 셀러 수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 산하 G마켓, 옥션, G9 판매자 및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베이에듀'는 급변하는 이커머스 환경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최신 교육 콘텐츠로 구성, 연간 1200회 이상 교육을 진행하며 2017년까지 35만명이 넘는 판매자를 배출해낸 바 있다.

효율적인 광고 시스템도 중소 판매자들에게 유리한 점이다. 상위 노출을 하면서 상품 판매 시에만 광고비가 소진되기 때문에 마진을 남기기 좋다.

지난 2월에는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역직구 플랫폼 G마켓 글로벌샵(영문샵∙중문샵)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등장했다. 해당 광고는 G마켓 글로벌샵 파트너사와 전략적 제휴 성과로 세계적인 글로벌샵의 위상을 보여주는 사례가 됐다.

A씨는 특히 가격과 소비자 피드백에 많이 신경을 쓴다며, 가격경쟁력이 낮으면 상품 특송이나 이베이코리아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로 빠르게 배송해 긍정적인 리뷰가 쌓일 수 있도록 유도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이베이코리아는 판매자 보호 프로그램이 잘 돼 있어 CS 관리가 어렵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베이닷컴 K팝 음반 판매 화면 © 뉴스1

◇글로벌 판매자 양성소 역할 톡톡 이처럼 이베이코리아는 해외 수출을 희망하는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적극 지원하며 글로벌 판매자 양성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ESG 경영활동에도 박차를 가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실제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 '이베이코리아 CBT'를 통해 중소상공인과 청년 창업가 등이 세계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 해외수출 비중이 높지 않았던 2009년부터 CBT 프로그램을 도입해 중소상공인 해외 수출 토대를 다져왔다.

다각적인 ESG 경영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온 이베이코리아는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 특히 배송 부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베이코리아의 전세계 통합 배송 시스템 'eGS(eBay Korea Global Shipping)'는 이베이코리아가 높은 배송 퀄리티를 갖춘 배송사들과 직접 운임 계약을 맺고, 판매자들에게 경쟁력있는 운임 비용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 3월에는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FedEx)와 손잡고 중소 판매자들의 해외 수출 사업 지원을 위한 국제 특송 요금 할인을 시작했다.

A씨는 "사용 중인 판매 채널의 비중은 이베이가 7, 나머지가 3 정도"라며 "이베이코리아는 플랫폼에 비해 코로나19 영향이 적고 매출이 더 잘나오고 있어 가장 신경쓰는 채널"이라고 말했다.

jhjh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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