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 시세보다 60% 저렴한 강원도 수미감자 예약판매

롯데슈퍼가 시세보다 60% 저렴하게 강원도 수미감자를 예약 판매 한다.

롯데슈퍼가 강원도 수미 감자를 10일부터 16일까지 사전 예약 받아 판매한다. / 롯데슈퍼 제공

9일 롯데슈퍼는 10일부터 16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이 기간 예약한 고객은 20일 감자를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판매하는 감자는 작년 10월 강원도 대관령 지역에서 수확해 감자종자진흥원이 저온 저장고에 저장해둔 감자다.

수미 품종은 전분 함량이 높아 굽거나 쪘을 때 식감이 포슬포슬하고 색깔이 밝으며 껍질이 얇은 것이 특징이다.

롯데슈퍼는 "지난해 연말 계속된 이상한파로 하우스 재배 작물들이 냉해를 입었고 감자 공급량이 줄며 가격이 계속 상승하고 있어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저장 감자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수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20㎏ 감자 가격은 5일 도매가 기준 3만5380원으로 전년 대비 1만원 가량 올랐다.

롯데슈퍼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하는 감자는 3월 첫째주 햇감자 시세 대비 60% 가량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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