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쉰 프라이스의 각오 "팀이 원하면 뭐든 준비할 것"

안형준 2021. 3. 9. 09: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라이스가 시즌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시즌에 불참한 프라이스는 다저스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프라이스는 "팀이 트레버 바우어와 계약하기 직전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바우어 영입으로 내가 다른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뭐든 이야기하라고 했다. 그게 뭐든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지난시즌을 쉰 프라이스는 팀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프라이스가 시즌 각오를 밝혔다.

LA 다저스 데이빗 프라이스는 3월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시범경기에서 호투했다.

프라이스는 이날 팀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팀 앤더슨을 땅볼, 루이스 로버트를 삼진, 호세 아브레유를 내야 뜬공으로 처리해 화이트삭스 주축 타자들을 가볍게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날 경기는 프라이스의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다. 지난해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시즌에 불참한 프라이스는 다저스에서의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MLB.com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느낌이 좋다. 어젯밤에도 느낌이 좋았고 오늘도 마찬가지였다"며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정말 흥분됐고 야구장에 도착해서는 좀이 쑤시기까지 했다. 다시 마운드에 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첫 등판 소감을 밝혔다.

MLB.com에 따르면 프라이스는 패스트볼 구속이 시속 92마일 정도까지 나오기를 바랬는데 시속 94마일까지 나왔다며 올해 패스트볼 평균 구속을 시속 91-93마일 정도로 유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프라이스는 개막까지 투구 수를 8-90개까지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라이스는 "팀이 트레버 바우어와 계약하기 직전에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이야기를 나눴다"며 "바우어 영입으로 내가 다른 준비해야 할 것이 있다면 뭐든 이야기하라고 했다. 그게 뭐든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고 말했다. 보직 변경 혹은 로테이션 순번 조정 등 무엇이든 받아들이겠다는 것이었다.

다저스는 바우어 외에도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훌리오 유리아스 등 많은 선발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불펜에서도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베테랑 프라이스가 로테이션에 남는다는 보장은 없다. 다저스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시즌을 쉰 프라이스는 팀을 위해 뭐든 하겠다는 각오로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베테랑 프라이스가 과연 어느 역할을 맡아 어떤 시즌을 보낼지 주목된다.(자료사진=데이빗 프라이스)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