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경기 5할' 최지만, 3G 연속 안타 도전..상대는 명문 보스턴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시범경기 초반부터 쾌조의 타격감으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시범경기 타율 5할 타자 최지만의 다음 상대는 보스턴 레드삭스다.

최지만은 시범경기 시작을 앞두고 무릎 통증으로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막상 시범경기에 돌입하자 언제 그랬냐는듯 빠르게 타격감을 찾았다. 시범경기 타율이 0.500이다.

최지만은 지난 5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 경기에서 1루수로 출전해 시범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8일 미네소타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첫 멀티히트로 경기 감각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2경기에 걸쳐 5타석 연속 출루라는 기분 좋은 기록도 만들었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10일 수요일 보스턴을 상대한다. 감 좋은 최지만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최지만이 속한 탬파베이는 올해 블레이크 스넬, 찰리 모튼 등의 주축 선발투수들을 떠나보냈다. 그럼에도 지난 가을 맹활약을 펼쳤던 든든한 불펜, 리그 최고 수준의 수비력 덕분에 올 시즌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루수 최지만은 탬파베이의 구상에서 빠질 수 없는 선수다. 최지만의 출전이 예상되는 탬파베이 레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시범경기는 오는 10일 수요일 새벽 3시 5분 스포티비(SPOTV)와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제보>swc@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