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유채꽃축제 어쩌나"..옥천군 파종한 씨앗 '고사' 비상

장인수 기자 2021. 3. 9. 0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봄을 맞은 충북 옥천군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올해 첫삽을 뜨는 축제를 위해 금강 친수공원에 파종한 유채가 한파와 겨울 가뭄으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해서다.

옥천군은 오는 5월 동이면 금강 친수공원 일원에서 '1회 유채꽃 축제'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봄에 공개한 친수공원 내 유채꽃 단지에 10만여명의 탐방객들이 방문한 것을 계기로 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겨울 한파·가뭄 여파..봄 종자로 대체 안간힘
지난해 가을에 파종한 유채가 절반 정도 죽어 봄종자로 재파종한 충북 옥천군 동이면 유채꽃단지. ©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봄을 맞은 충북 옥천군이 속앓이를 하고 있다. 올해 첫삽을 뜨는 축제를 위해 금강 친수공원에 파종한 유채가 한파와 겨울 가뭄으로 고사하는 피해가 발생해서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동이면 금강 친수공원 일원 8만3000㎡ 터에 900㎏ 정도의 유채씨를 뿌렸다.

유채씨를 파종한 후 양수기 점적 호스를 설치하고 물주기를 하는 등 작물 재배관리에 온 힘을 쏟았다.

3월 현재 정상적인 유채는 5㎝ 정도 싹을 틔웠다. 하지만 지난 겨울한파와 가뭄으로 씨를 뿌린 터의 절반 정도 유채(4만2000㎡)가 제대로 자라지 못했다.

이에 군은 죽은 유채를 대체하기 위해 봄 종자 500㎏을 급히 구해 지난 2∼3일 다시 뿌렸다. 유채가 뿌리를 내리는데 필요한 모래 섞인 사질토를 양질의 흙으로 덮는 작업도 진행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파종한 봄 종자는 가을 종자보다 시기가 늦기는 하지만 발아만 제대로 되면 축제 기간 유채꽃을 보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옥천군은 오는 5월 동이면 금강 친수공원 일원에서 '1회 유채꽃 축제'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봄에 공개한 친수공원 내 유채꽃 단지에 10만여명의 탐방객들이 방문한 것을 계기로 축제 개최를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군 농업기술센터가 주축이 돼 성공 축제 개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파종한 유채씨 일부가 자라지 않아 봄 종자로 다시 파종했다"며 "제철 유채꽃을 보는 데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충북 옥천군 동이면 유채꽃단지.© 뉴스1

jis490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