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핫피플]한화 출신 호잉, 미국 무대 복귀→'친정팀'서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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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를 떠난 제라드 호잉이 미국 무대로 복귀했다.
새 보금자리는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이다.
9일(한국 시각) 마이너리그 공식 사이트 MILB닷컴에 따르면 호잉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 입단했다.
KBO리그 진출 전 뛰었던 사실상의 친정팀에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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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한화 이글스를 떠난 제라드 호잉이 미국 무대로 복귀했다. 새 보금자리는 '친정팀'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이다.
9일(한국 시각) 마이너리그 공식 사이트 MILB닷컴에 따르면 호잉은 텍사스 산하 트리플A팀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 입단했다. KBO리그 진출 전 뛰었던 사실상의 친정팀에 둥지를 틀었다.
호잉이 빅리그 텍사스에서 뛴 것은 2016~2017년 2년 뿐이다. 이 기간 동안 총 74경기 118타석에 출전, 타율 2할2푼 OPS(출루율+장타율) 0.550을 기록했다.
호잉은 커리어 대부분을 트리플A 퍼시픽코스트리그(PCL)에 속한 라운드 록 익스프레스에서 쌓았다. 2013년 첫 콜업 이래 2017년까지 5년간 647경기를 소화하며 통산 타율 2할5푼4리 83홈런 272타점 OPS 0.773을 기록했다.
이후 호잉은 2018년 한화에 입단한다. 외국인 타자 하면 거포 일색이던 KBO리그에 중장거리 호타준족형 외인의 유행을 부른 주역이었다. 첫해 타율 3할6리 30홈런 110타점 23도루 OPS 0.942로 맹활약하며 한화의 오랜 '비밀번호'를 풀고 11년만의 가을야구를 선물한 '복덩이'였다. 빠른발과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 넓은 수비범위, 강한 어깨, 눈부신 팬서비스까지 당시 한화의 팀분위기와 전력을 송두리째 바꿔놓은 주역이었다.
호잉에게도 대전은 특별한 땅이었다. 선수 인생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을 뿐 아니라, 둘째 딸이 태어난 곳이다. ��문에 한화와 대전에 대한 호잉의 애정은 남달랐다.
하지만 호잉은 이듬해부터 바깥쪽 변화구에 명백한 약점을 드러낸데다, 발목 피로골절 부상까지 겹치며 2할8푼4리 18홈런 73타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3번� 시즌이었던 2020년에는 타율 1할9푼4리 OPS 0.577로 성적이 급락한 끝에 시즌이 절반도 채 지나지 않은 6월 일찌감치 퇴출됐다.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마이너리그가 열리지 않음에 따라 호잉은 지난해 휴식을 취했다. 이후 친정팀에서 새 시즌을 준비하는 것. 다만 트리플A 개막이 늦어짐에 따라 호잉이 그라운드를 누비기 위해선 좀더 시간이 필요할 전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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