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또 난조, ⅔이닝 4실점 조기강판..ERA 47.25 [김광현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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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1회 강판의 악몽을 겪었다.
김광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또 흔들렸다.
0-2로 뒤진 1회 2사 1, 3루서 주니어 페르난데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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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경기 연속 1회 강판의 악몽을 겪었다.
김광현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⅔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또 흔들렸다.
경기 시작과 함께 무사 만루 위기를 맞이했다. 스탈링 마르테(내야안타)-코리 디커슨 테이블세터에게 연속안타를 맞은 뒤 헤수스 아길라를 볼넷 출루시킨 것. 그리고 4번 가렛 쿠퍼를 만나 2타점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첫 경기 ⅔이닝 4실점 난조가 그대로 이어진 순간이었다.
계속된 무사 1, 2루서 브라이언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간신히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1B2S에서 장기인 슬라이더가 통했다. 이후 후속 아담 듀발을 직구를 이용해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그 사이 2루주자 아길라는 3루로 이동.
김광현의 역할은 여기까지였다. 0-2로 뒤진 1회 2사 1, 3루서 주니어 페르난데스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아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투구수는 27개(스트라이크 16개).
한편 페르난데스가 후속 이산 디아즈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김광현의 승계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40.50에서 47.25까지 치솟았다. /backligh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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