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경기도 경기게임문화센터 설립 MOU 체결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8일 경기도청 신관에서 130평 규모의 경기게임문화센터,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광명에 설립해 e스포츠 대회를 공동 유치하고, 아마추어 선수를 발굴-육성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광명시와 경기도는 이에 따라 올바른 게임 이용을 위한 정보 안내 및 게임 커뮤니티 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광명청소년재단과 연계해 건전한 게임문화산업 확산에 함께 노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e스포츠 관련 다양한 행사를 열고, 최근 사회 문제로 부각된 청소년 게임 과몰입에 선제 대응하는 치유센터도 구축하는 등 게임문화산업의 건전한 확산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게임문화센터와 e스포츠 트레이닝센터가 설치될 광명U플레닛은 KTX 광명역에 인접한 복합문화시설이다. 광명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광명U플레닛이 4차 산업시대의 창조적 콘텐츠를 생산하는 전초기지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