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박시은, 둘째 입양 고려 중 "다비다 동생, 한 명 아닐 수도"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2021. 3. 8.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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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입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의 어머니 집에서 딸 다비다와 함께 식사를 하다 둘째 입양 계획을 전하는 진태현, 박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시은은 어머니를 향해 조심스레 "다비다 동생이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며 "만약에 우리가 다비다처럼 또 누군가를 가족으로 만들 수도 있고.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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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둘째 입양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의 어머니 집에서 딸 다비다와 함께 식사를 하다 둘째 입양 계획을 전하는 진태현, 박시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시은은 "깜짝 놀랐던 게 다비다도 나중에 입양을 할 거냐고 물었더니 '당연한 거 아니에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다비다는 "물어봐서 놀랐다"며 "엄마, 아빠도 당연히 생각할 줄 알았다"고 밝혔다.

박시은은 어머니를 향해 조심스레 "다비다 동생이 한 명이 아닐 수도 있다"며 "만약에 우리가 다비다처럼 또 누군가를 가족으로 만들 수도 있고. 엄마는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다.

박시은의 어머니는 "아이고"라고 한숨을 내쉰 뒤 "생각해봐야 한다"고 답했다.

진태현은 "지금 당장은 말씀드리지 않겠지만 아내하고 저는 그런 부분에 있어서 어머니가 걱정하지 않을 정도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시은의 어머니는 "걱정은 하지만 반대는 안 한다"며 "힘은 들겠다, 그런 생각은 한다"고 답했다.

박시은은 인터뷰에서 "늘 얘기는 해왔다. 다비다와 가족이 돼보고 나니까 더더욱 다른 친구와도 가족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얼마 전 온 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정인이 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입양을 고려하던 부모들이 정인이 사건 후 주변의 부정적인 시선을 의식해 입양을 주저하는 사례들이 있어 마음이 아프다고 털어놨다.

진태현은 "입양을 한 훌륭한 많은 가정이 있다. 그런 분들이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가슴이 무너진다"며 "입양은 제 아이가 저희 집에 들어와서 집문서를 다 갖고 나가도 제 자식이란 생각이 들어야 입양할 수 있다. 이 정도 책임감을 가져야 부모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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