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김가연, 박나래도 놀란 큰 손.. 촬영장에 '가연밥차' 제공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배우 김가연이 개그계 큰 손 박나래도 놀라게 한 ‘큰 손 대모’로 등극했다.

8일 방송된 tvN ‘신박한 정리’에선 김가연 임요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출연했다.

김가연은 연예계 대표 큰 손. 명성답게 그의 집에는 업소에서 쓸 법한 조리도구가 가득했다. 이에 신애라가 “이게 다 뭔가? 가연 씨 정말 대박이다”라며 놀라워했다면 박나래는 “난리났네 난리났어”라고 소리쳤다.

김가연은 “불교신자인 어머니가 수백 명분의 식사를 준비해 절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걸 보고 자랐다. 우리 집은 마늘만 1년에 40kg을 먹고, 고춧가루도 100근을 한 번에 산다”면서 큰 손의 계기를 전했다. 이에 임요한은 “아내랑 장모님이 음식 하는 걸 보면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는다”고 말했다.

심지어 김가연도 촬영장 도시락도 직접 챙긴다고. 동료 배우들 사이에서 인기 만점이라는 ‘가연밥차’가 바로 그것으로 김가연은 “때로는 맛있는 걸 함께 먹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같이 먹고 싶은 마음에 밥을 싸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임요한은 “정을 나누는 건 좋다. 도움을 주고 받을 이웃이 많다는 것도 좋다. 아내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극한 아내 사랑을 전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신박한 정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