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등교 재개 했는데..하루 5천명대 코로나19 재확산 '노심초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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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약 두 달 간의 원격 수업 끝에 등교를 재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 로드맵에 따라 등교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겨울방학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등교 재개를 반기면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기고 있는 것과 관련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영국은 이날 등교 재개와 함께 요양원 1인 실내 면회와 야외 1인 만남을 허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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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정부는 8일(현지시간) 약 두 달 간의 원격 수업 끝에 등교를 재개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완화 로드맵에 따라 등교 수업을 재개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중순 겨울방학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등교 재개를 반기면서도 하루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넘기고 있는 것과 관련 코로나19 확산 가능성에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 주말이었던 전날에도 신규 확진자는 5177명을 기록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최대 7만명에 육박했던 것을 생각하면 크게 줄었지만 절대 수치는 여전히 높은 셈이다.
우려되는 대목은 초등학생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중등학교의 경우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가 아니라는 점이다.
아동담당 차관 비키 포드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착용을 걱정하는 이들이 있는 것을 알기 때문에 의무로 하진 않았지만 강하게 권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국은 이날 등교 재개와 함께 요양원 1인 실내 면회와 야외 1인 만남을 허용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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