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성 차관급 간부, 접대 문제로 사실상 경질

변진석 2021. 3. 8.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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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의 사무차관급 간부인 다니와키 야스히로 총무심의관이 통신회사 NTT의 접대를 받은 문제로 사실상 경질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다니와키 총무심의관이 국가공무원 윤리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대신관방부로 이동 조치했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최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다니와키 총무심의관이 NTT 측으로부터 고급 식당에서 향응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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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무성의 사무차관급 간부인 다니와키 야스히로 총무심의관이 통신회사 NTT의 접대를 받은 문제로 사실상 경질됐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총무성은 다니와키 총무심의관이 국가공무원 윤리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해 대신관방부로 이동 조치했다고 오늘(8일) 발표했습니다. 업무에서 배제되는 대신 관방부로의 이동은 사실상의 경질 조치입니다.

최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은 다니와키 총무심의관이 NTT 측으로부터 고급 식당에서 향응을 받았다고 폭로했습니다.

다니와키 총무심의관은 스가 요시히데 총리의 장남인 세이고 씨가 재직 중인 방송 사업자 도호쿠신샤로부터 접대를 받은 문제로도 지난달 25일 감봉 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스가 총리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다나와키 총무심의관에 대한 경질 처분은 스가 정권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변진석 기자 (lam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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