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내 마약 핵심 유통상 구속..필로폰 2만명분 압수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2021. 3. 8.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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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전북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마약을 비타민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뒤 국내에 유통한 태국인 7명을 구속했다. 사진은 경찰이 이들에게서 압수한 필로폰 4.88㎏과 야바 7천600정. 연합뉴스


국내 마약 유통의 핵심적 인물로 알려진 50대 남성 등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50대 A씨 등 일당 40여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최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일당은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필로폰을 국내에 들여온 후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마약 순도를 높이기 위한 중간 제조 과정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6개월에 걸친 추적 끝에 A씨를 지난달 중순 서울 양천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했다.

현장에서 압수한 필로폰은 700g가량으로 5억원 상당이며, 2만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인 것으로 전해졌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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