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진태현, 딸 다비다 대학 편입 합격에 미뤄왔던 잔소리 "양말 바로 내놓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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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이 딸 다비다에게 1년 동안 눌러왔던 잔소리를 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수험생인 딸 다비다의 대학 편입 합격 소식에 꾹 참아온 잔소리를 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태현이 어떤 잔소리를 할지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그는 다비다에게 "양말만 바로 벗어서 내놔주면 안 되겠냐"고 다소 싱거운 얘기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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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진태현이 딸 다비다에게 1년 동안 눌러왔던 잔소리를 했다.
8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수험생인 딸 다비다의 대학 편입 합격 소식에 꾹 참아온 잔소리를 하는 진태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태현은 박기웅에게 전화를 걸어 다비다가 대학 편입 시험에 합격했다고 자랑했다.
박기웅은 다비다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 뒤 진태현이 그동안 내색은 안 했지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진태현의 마음을 대신 전했다.
박기웅과의 전화를 끊은 진태현은 갑자기 진지한 얼굴로 "이제 시험이 끝났으니까 그동안 1년 동안 저희가 하고 싶었던 말들이 많았잖나. 드디어 오늘부터 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하다"며 다비다를 향한 잔소리를 예고했다.
진태현이 어떤 잔소리를 할지 모두가 긴장한 가운데 그는 다비다에게 "양말만 바로 벗어서 내놔주면 안 되겠냐"고 다소 싱거운 얘기를 해 모두를 웃게 했다.
진태현은 "빨래통이 2개가 있다. 하나는 수건이 있고 하나는 옷을 넣는 통"이라며 "근데 다비다가 가끔 비몽사몽하다가 수건통에 양말을 던져 놓는다. 빨래를 하다 널고 있으면 양말이 툭 튀어나와서 놀란다"고 열변을 토했다.
그는 "딸한테 가서 얘기하려고 양말을 들고 들어가는 순간 힘든 모습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며 집안일을 하며 느낀 고충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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