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김소현, 이해영의 덫에 걸렸다.. 나인우, 온달役 첫 등장[종합]

이혜미 2021. 3. 8.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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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영의 덫에 걸린 김소현이 인신매매 피해자가 된 공녀들을 구하고자 온몸을 던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선 평강(김소현 분)과 고원표(이해영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이날 평강은 고원표가 태자의 탕약에 독을 섞었음을 알고 이를 폭로했으나 이 모든 건 고원표와 해모용(최유화 분)의 계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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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해영의 덫에 걸린 김소현이 인신매매 피해자가 된 공녀들을 구하고자 온몸을 던졌다.

8일 방송된 KBS 2TV ‘달이 뜨는 강’에선 평강(김소현 분)과 고원표(이해영 분)의 대립이 그려졌다. 앞서 지수가 학교폭력 논란으로 중도 하차한 가운데 나인우가 온달 역으로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

이날 평강은 고원표가 태자의 탕약에 독을 섞었음을 알고 이를 폭로했으나 이 모든 건 고원표와 해모용(최유화 분)의 계략이었다.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고건(이지훈 분)은 해모용에게 “너 이번에 무슨 농간을 부린 것이냐? 네가 아버님과 모의했다는 걸 전부 알고 있다”고 퍼부었다. 이에 해모용은 “공주께서 어쩌다 그런 오해를 하셨는지 이제 알겠네요. 공주님이 큰일입니다. 공연한 분란을 일으켰으니”라며 여유를 부렸다.

그 시각 고원표의 편에 선 중신들은 공주를 처벌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고원표는 “궁 밖을 떠돌며 모진 고생을 했을 공주님입니다. 왕실 체통이 익숙지 않은 것도 지당한 일이지요. 공주께서 처신을 잘못했다는 말 한 마디만 하면 이번 일은 없던 걸로 덮어드립시다”라며 넌지시 판을 깔았다.

평원왕(김법래 분)도 중신들에게 예를 갖추고 잘못을 인정하라고 주문했으나 평강은 “저는 잘못한 게 없습니다. 태자를 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이 중신들에게 사죄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라며 다부지게 맞섰다. 평원왕은 그런 평강에 근신을 명령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고건은 평강에 “제 잘못입니다. 제가 확실치 않은 말을 해서”라며 사과를 전했지만 평강은 “아니면 그대가 아버지랑 작당해서 날 속였던가”라고 비아냥거렸다. 나아가 “확실한 건 궁 안에 아무도 아버님과 태자 편이 없다는 거야. 제일 높은 곳에 계시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외로운 분, 내가 지켜드릴 것이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이에 고건은 “제가 공주님의 편에 서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평강은 몰래 궁을 빠져나와 인신매매 현장에 뛰어 들었다. 불안에 떠는 여인들에게 평강은 “고구려는 자기 백성이 다른 것으로 팔려가도록 두지 않아. 그게 나라가 할 일이니까”라고 말했다.

그 무렵 평원왕에게 평강이 근신 명령을 어기고 궁을 나갔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고건은 공주의 안위와 관련 긴히 할 말이 있다며 왕을 알현하는 것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달이 뜨는 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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