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이 뜨는 강' 지수 대신 투입된 나인우, 온달 역 적응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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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인우가 새로운 온달로 '달이 뜨는 강'에 투입, 어색함 없이 녹아들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7회에서 온달(나인우 분)은 평강(김소현 분)이 공주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그를 보내고 허탈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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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배우 나인우가 새로운 온달로 '달이 뜨는 강'에 투입, 어색함 없이 녹아들며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기대하게 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달이 뜨는 강'(극본 한지훈, 연출 윤상호) 7회에서 온달(나인우 분)은 평강(김소현 분)이 공주였다는 사실을 알게된 뒤 그를 보내고 허탈해 했다. 집으로 돌아온 그는 어머니 사씨(황영희 분)에게 심란한 마음을 토로했다. 이후 온달은 염득(정은표 분)을 구하며 평강의 양가족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이가 바로 나인우였다. 나인우는 지난 5일 '달이 뜨는 강'에 온달로 출연 중이던 지수가 과거 학교 폭력을 행한 사실을 인정하고 드라마에서 하차한 뒤 그를 대신해 작품에 투입, 주말에 급히 촬영에 합류했다.
'달이 뜨는 강'에 새로운 온달로 투입된 나인우는 자연스러운 연기로 극에 녹아들었다. 그는 평강을 궁으로 보낸 뒤 느낀 허탈함과 그 후에도 평강의 가족을 지키는 의리 있는 모습, 액션 연기까지 소화하며 그만의 온달을 완성해갔다. 한 회 만에 '달이 드는 강'에 적응한 그는 앞으로의 등장 역시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달이 뜨는 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김소현 분)과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나인우 분), 운명에 굴하지 않은 두 청춘의 순애보를 그린 퓨전 사극 로맨스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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