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심' 김연자 "코로나 잠잠해지면 소속사 대표와 결혼"

김연자가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 남자친구에 대해 말했다. 방송 캡처

가수 김연자가 결혼 계획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플러스 '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김연자가 남자친구에 대해 말했다.

강호동은 "남자친구분이 소속사 대표"라고 했고, 김연자는 "엄청나게 인연이 길다"면서 남자친구와의 만남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음악 학원에 다니면서 연습을 했다. 남자친구와 같은 학원에서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힘들었던 시기가 있었다. 우리나라에서 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힘들었다. 그때 지금의 남자친구가 손을 내밀어줬다. 그분을 제대로 보게 됐는데 정말 남자답고, 리더십도 있더라"고 이야기했다.

김연자는 "남자친구와 2013년 정도부터 의지하면서 같이 살았다. 결혼까지 가는데 시간이 걸렸다. 결혼을 하고는 싶은데 자꾸 미루게 되더라. 올해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결혼식을 올릴 생각"이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