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 더 비기닝' 이다희, 아이 데리고 떠났다..김래원에 "사랑했어"(종합)

이지현 기자 2021. 3. 8.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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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더 비기닝' 이다희가 김래원의 곁을 떠났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며 지오(김래원 분)에게 사랑했다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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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루카 더 비기닝'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루카 더 비기닝' 이다희가 김래원의 곁을 떠났다.

8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은 아이를 데리고 도망치며 지오(김래원 분)에게 사랑했다는 작별 인사를 남겼다.

이날 지오와 구름은 아이를 두고 팽팽하게 대립했다. 지오는 구름의 탈출을 막았고 "난 나쁜 길 갈게. 넌 좋은 길 가. 난 우리를 위해 뭐든지 할 거다"라고 했다. 또 "생존에는 선악이 없다. 인간을 바꿔야 한다"라고 말했다. 구름은 "너 진짜 괴물이 되려는 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지오는 "딱 필요한 만큼만"이라고 대답했다.

지오는 류중권(안내상 분)의 실험 대상이 됐다. 류중권은 "넌 다 무너트리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 거야"라고 했다. 지오는 "다 필요 없고 내 딸과 행복하게 지낼 거야. 누구든 날 이용할 생각이면 그 사람이 가장 먼저 죽게 될 거야. 내가 그렇게 당해 놓고 당신을 살려둔 이유가 뭔지 생각해 봐"라고 강조했다. 류중권은 실험 전 "전기를 한계치까지 올려 신선한 세포들만 남게 한 뒤 가장 좋은 수정란을 얻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오는 오직 가족 생각만 하며 고통을 감수했다.

지오는 구름을 찾아가 "아이가 나처럼 될 것"이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류중권의 주장대로 "전기충격 줘서 약한 세포만 태워버리면 다 고칠 수 있다"라고 했다. 구름은 단칼에 거절했다. 이에 지오는 "전기를 한번 쓸 때마다 아무것도 기억 못할 거다. 우리 얼굴도 못 알아볼 거고. 기억 잃으면서 산다는 게 뭔지 아냐"라고 물었다.

구름은 "아무리 무서워도 내 인생이야. 여기까지만 해. 나 죽어도 우리 아기 그 사람들한테 안 넘겨. 그래도 데려갈 거면 나 먼저 죽여줘"라고 답했다. 결국 지오는 "늘 미안했어. 지금도 미안해"라더니 전기를 발산, 구름의 의식을 잃게 한 뒤 아이를 데려갔다. 지오는 딸을 실험대에 올렸다.

뒤늦게 눈을 뜬 구름은 자해하는 듯했지만 치밀한 계획이었다. 경호원들을 유인해 문을 연 뒤 탈출한 것. 그는 실험실로 달려가 딸을 구했다. 지오를 향해서는 "넌 아빠 될 자격 없어. 인간 될 자격도 없고"라며 분노를 표했다.

tvN '루카 더 비기닝' 캡처 © 뉴스1

이때 이손(김성오 분)이 등장, 모두 죽이라고 지시했다. 지오와 구름, 아이까지 모두 위기에 처했다. 지오는 구름과 아이를 보낸 뒤 이손과 몸싸움을 벌였다. 구름 역시 아이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 하다 아이를 데리고 떠났다.

최진환(김상호 분)는 구름 편이었다. 그는 구름을 돕다 다쳐 세상을 떠났다. 죽기 직전 구름에게 "네 엄마, 아빠 죽인 놈은 지오가 아니다"라면서 김철수(박혁권 분)라고 알렸다. 구름은 이렇게 가면 어떡하냐며 오열했다. 하지만 이내 지오가 쫓아오자 도망쳤다.

구름은 지오가 더이상 다가오지 못하게 막은 뒤 "내 부모님 죽이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어. 확신한 거 미안해. 정말 다행이야. 그 덕에 어떻게든 살 힘이 생겼다"라고 입을 열었다. 지오가 왜 도망갔는지 분노하자, "난 네가 무서워. 우리 아이를 실험대에 올렸어"라고 대답했다.

구름은 "옛날의 넌 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라며 "아무것도 몰랐던 때로 가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넌 괴물이 아니야. 그런데 우리가 괴물로 만들었어. 우리만 떠나면 괴물로 안 살아도 되잖아. 미안해. 고맙고 많이 사랑했어"라고 고백하며 돌아섰다.

한편 '루카 : 더 비기닝'은 특별한 능력 때문에 쫓기게 된 지오(김래원)가 유일하게 그의 모습을 기억하는 강력반 형사 구름(이다희)과 함께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액션극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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