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흥 토지 매입한 LH 직원 추가 확인"

박상률 2021. 3. 8.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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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H 전·현직 임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지분쪼개기, 벼 재배 등 그야말로 온갖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기존에 투기 의혹이 드러난 15명 외에 또 다른 LH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수사 당국이 포착했습니다.

보도에 박상률 기자입니다.

[기자]

3기 신도시 투기 의혹이 드러난 LH 전·현직 직원 15명 외에 또 다른 직원들의 투기 의혹을 수사 당국이 포착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정부 합동조사단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조사 과정에서 3기 신도시 지역 토지를 구매한 LH 직원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의혹이 제기된 직원의 토지는 광명시흥 신도시 예정지 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만 추가로 의혹이 제기된 직원이 몇 명인지, 아직 LH 근무 중인지, 토지 보상 관련 부서 근무 경험이 있는지 등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애초에 의혹이 제기된 LH 직원 가운데 일부는 동명이인이었던 사실도 새롭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참여연대와 민변이 제기한 의혹 대상자 명단과 정부의 수사 대상에는 일부 차이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LH 직원 가족이 취업규칙을 어기고 택지를 매매한 사실이 적발됐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운 징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8년 LH 경기지역본부 부장의 일가족은 원주민에게 공급한 이주자 택지를 공동명의로 사들였는데, 이 같은 사실이 내부 감사 결과 드러났지만, 징계는 가벼운 견책 처분에 그쳤습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sr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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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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