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 미끼' 전화금융 사기 기승
양창희 2021. 3. 8. 22:01
[KBS 광주]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바꿔준다고 속여 현금을 가로채는 수법의 전화 금융 사기, 이른바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현금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가 지난해 광주에서만 최소 170여 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주로 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로 돈을 빌렸던 이들이 대출 상담원을 가장한 사기범에 속아 피해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양창희 기자 (shar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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