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콜센터 관련 31명 확진..111명 누적 확진

손준수 2021. 3. 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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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앵커]

광주의 한 보험사 콜센터 집단감염과 관련해 확진자 30여 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자가격리에 들어간 접촉자들이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준수 기자, 신규 확진자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오후 6시 기준으로 광주에서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 2명이 더 나왔습니다.

확진자 2명은 모두 광주 서구에 있는 보험회사 콜센터 관련 감염사례인데요,

1명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고, 또 다른 한 명은 어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콜센터 직원의 가족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오늘 오후 2시 발표 때 광주에서는 신규확진자 30명이 나왔는데요.

인천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을 제외하고, 모두 콜센터 관련 감염 사례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로써 콜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백 11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광주시는 콜센터와 관련해 현재까지 3천 3백여 명이 진단 검사를 받았고, 자가격리 자가 천 명이 넘는다고 밝혔는데요.

해제 전 검사가 완료되지 않아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방역 당국은 자가격리 중에도 접촉이 있었을 수 있다고 보고 확진자의 가족들도 추가로 검사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코로나19에 확진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직원 1명이 광주지역 행정복지센터 2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이 때문에 확진자와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광주 서구와 북구 공무원 등 40명이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전남에서는 장성과 신안에서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나왔는데요.

장성군 확진자는 상무대에 입소한 장교 1명으로 지난 6일 먼저 확진된 장교와 접촉했으며, 신안군 확진자는 해외유입으로 인한 감염사례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정현덕/영상편집:이성훈

손준수 기자 (handsom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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