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405명, 어제보다 90명↑..9일 400명대 중반 예상(종합)

신선미 2021. 3. 8.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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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집계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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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175명-서울 98명-인천 20명 등 수도권 293명, 비수도권 112명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전국종합=연합뉴스) 임화섭 신선미 강영훈 기자 =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면서 8일에도 전국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05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15명보다 90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93명(72.3%), 비수도권이 112명(27.7%)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75명, 서울 98명, 광주 32명, 인천 20명, 충북 17명, 부산·충남 각 12명, 울산·강원 각 11명, 전북 5명, 대구·제주 각 3명, 경북·전남 각 2명, 대전·경남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초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31명 늘어 최종 34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올해 들어 서서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으나 설 연휴(2.11∼14) 직후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급증했다가 최근 300∼400명대로 다소 내려온 상태다.

최근 1주일(3.2∼8)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44명→444명→424명→398명→418명→416명→346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399명꼴로 나왔다.

이 중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381명으로, 거리두기 2단계(전국 300명 초과)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직장과 병원, 볼링장 등 일상감염이 이어지는 데다 학교에서도 집단발병이 확인되면서 확산세가 언제든 거세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요 사례를 보면 경기 안성시 축산물공판장과 관련해 현재까지 50명이 확진됐고 서울 강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선 학생 15명, 제주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4명이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 부산 서구의 한 종합병원 사례에서는 환자와 종사자 등 7명이 감염됐고, 제주시 볼링장과 관련해선 6명이 확진됐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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