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민주당 의원 "장점마을 지원 검토"
이수진 2021. 3. 8. 21:53
[KBS 전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집단 암 발병이 발생한 익산 장점마을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살펴보고, 국회 차원의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윤후덕 기재위원장과 김수흥 의원 등은 장점마을 옛 비료공장 현장에서 환경피해 치유회복센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원인 물질로 지목된 담뱃잎찌꺼기를 제공한 케이티앤지가 공식 사과 등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라북도와 익산시에는 민사 조정에 진정성 있게 대응할 것을 당부했고, 익산시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윤후덕/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 "이 자리를 치유회복센터로 만들려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습니다. 이 사업이 연구용역에 따라서 잘될 수 있도록 우리 상임위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그리고 KT&G에 대해서 우선 사과를 해야 합니다. 사과에 이어서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피해보상 문제에 대해서도 (나서야 합니다)."]
이수진 기자 (elpis10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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