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서장훈, '점심메뉴' 갑질 상사에 "하루 한끼만 드세요 XXX" 분노 (무엇이든 물어보살)

차혜린 2021. 3. 8. 21: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갑질'에 대해 분노했다.

의뢰인이 오래 고민해 점심메뉴를 제안해도 상사들은 단번에 승인해주지 않았고,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의뢰인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을 했다.

점심메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의뢰인의 이야기에 서장훈은 "처음에는 왜 퇴사했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나 같아도 퇴사를 했을 것 같다.희한한 갑질"이라며 분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수근과 서장훈이 '갑질'에 대해 분노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28살 두 아이의 엄마인 의뢰인이 '동안'인 외모 때문에 고민을 들고 점집을 찾았다.

이날 재취업을 준비 중이라는 의뢰인은 "작년 4월에 취업했는데, 11월에 퇴사했다. 퇴사 이유는 점심메뉴 때문"이라고 말해 모두의 주목을 받았다.

의뢰인은 "첫날 갔을 때는 선배들이 제가 막내라고 먹고싶은 것을 먹게 해주셨다. 그렇게 2-3일 먹다가 점심 고르는 일이 제 일이 된거다"라고 설명했다. 의뢰인이 오래 고민해 점심메뉴를 제안해도 상사들은 단번에 승인해주지 않았고, 메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의뢰인에게 상처가 되는 행동을 했다.

의뢰인은 "한 번은 카레를 주문했는데 매운 카레였다. 최고참 상사가 매운 음식을 못 먹는다고 했다. 저는 그걸 몰랐다. 한 입 먹더니 카레를 다 버리라고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점심메뉴로 힘든 시간을 보낸 의뢰인의 이야기에 서장훈은 "처음에는 왜 퇴사했는지 이해가 안됐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나 같아도 퇴사를 했을 것 같다.희한한 갑질"이라며 분노했다.

어려운 시국이라 참아보려 했으나, 야근 후 퇴근길에서도 '내일 점심 뭐고르지?'라며 고민했다는 의뢰인. 그는 "지하철을 타고 집에 가는 내내 울었다. 지하철 화장실에서 한참을 앉아 있다가 귀가했다"며 "주말에 방에서 쉬다가 전신 거울이 앞으로 쏟아졌다. 발만 빼면 피할 수 있었는데 '내가 이거 맞으면 회사 하루 정도는 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전국에 계신 대리님, 부장님, 차장님, 과장님, 이사님, 대표님. 우리의 점심시간은 어떤지 다시 한번 돌아보는 계기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