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주고, 케인 받고..'EPL 최다 합작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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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리그에서 시즌 14골을 합작했는데요.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하며 블랙번의 시어러-서턴 콤비의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26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
손흥민, 케인에 베일까지 토트넘 삼각 편대는 도움과 골을 주고받으며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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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 선수가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썼습니다. 또 해리 케인의 골을 도우며 리그에서 시즌 14골을 합작했는데요. 26년 만에 나온 '최다 합작 골'입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전 후반 21분 손흥민의 감각적인 논스톱 택배 크로스를 케인이 제자리에서 머리로 마무리합니다.
손흥민의 시즌 16번째 도움입니다.
[손흥민이 욕심 없이 케인에게 밥상을 차려줬습니다. 아름다운 어시스트입니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을 합작하며 블랙번의 시어러-서턴 콤비의 한 시즌 최다 합작 골 기록을 26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
현지 언론은 두 선수의 찰떡 호흡에 찬사를 보냈습니다.
[마크 채프먼/BBC 축구 프로그램 진행자 : 손흥민과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콤비입니다!]
손흥민, 케인에 베일까지 토트넘 삼각 편대는 도움과 골을 주고받으며 골 잔치를 펼쳤습니다.
베일이 케인의 연속 도움을 받아 가볍게 두 골을 터트렸고 케인도 도움 두 개에 두 골을 몰아치며 4대 1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6위로 뛰어올랐고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숨은 주역'으로 추켜세웠습니다.
[무리뉴/토트넘 감독 : 손흥민은 득점 없이도 팀을 위해 많은 일을 했습니다]
파죽의 21연승을 달리던 맨시티가 멈춰 섰습니다.
지역 라이벌 맨유에 2대 0으로 져 106일 만에 패배의 쓴맛을 봤습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CG : 김정은·김규연)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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