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도 사전 유출 의혹..국토부 "성산읍 투기 이전부터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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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사전 유출·투기 의혹에 휩싸이자 국토교통부가 해명 자료를 내고 완강히 부인했다.
제주 13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8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2015년 11월 사업 예정지를 발표하기 전부터 사업 예정지 주변 토지거래가 급증했다"며 이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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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제2공항 건설 사업이 사전 유출·투기 의혹에 휩싸이자 국토교통부가 해명 자료를 내고 완강히 부인했다.
제주 130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는 8일 성명을 내고 "국토부가 2015년 11월 사업 예정지를 발표하기 전부터 사업 예정지 주변 토지거래가 급증했다"며 이에 대한 전방위적 조사를 촉구했다.
이 단체는 "2015년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 예정지인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토지거래 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며 "반면 후보지였던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에서는 큰 움직임이 없었다"고 했다.
이어 "당시 논의 자체가 거의 없었고 유력한 후보지도 아니었던 성산읍이 사업 예정지로 발표됐다"며 "사업 예정지 발표 직전 이뤄진 토지거래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8일 해명 자료를 통해 제주 제2공항 관련 입지 정보 사전 유출은 없었다고 못 박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주 제2공항 최종후보지 선정 과정은 공정하게 진행됐고 입지 정보를 사전에 유출한 사실은 없다"며 "성산읍에서의 외지인 토지 거래는 그 이전부터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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