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매체 "한국 등 이란 동결자산 해제 美서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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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 등에 동결된 이란 자산의 해제에 동의했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7일(현지시간) 세예드 하미드 호세이니 이란·이라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을 인용해 한국, 이라크, 오만 내 이란 동결 자산 30억 달러(약 3조4125억원)가 풀려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세이니 사무총장은 "미국이 한국, 오만, 이라크 내 이란 자원 30억 달러를 푸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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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국이 한국 등에 동결된 이란 자산의 해제에 동의했다고 이란 매체가 보도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7일(현지시간) 세예드 하미드 호세이니 이란·이라크 상공회의소 사무총장을 인용해 한국, 이라크, 오만 내 이란 동결 자산 30억 달러(약 3조4125억원)가 풀려날 것이라고 보도했다.
호세이니 사무총장은 "미국이 한국, 오만, 이라크 내 이란 자원 30억 달러를 푸는 데 동의했다"고 말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한국, 이라크, 오만 등과 동결 자산 해제에 관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란 정부는 앞서서는 한국이 동결 중인 이란 자산 70억 달러 중 10억 달러를 풀기로 했다고 주장했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 미국과의 협의 절차가 남아 있다고 설명해 왔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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