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L] 징동 게이밍 2세트 '카나비' 활약으로 V5에 2대0 완승

징동 게이밍이 2세트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을 필두로 V5에 완승을 거뒀다.

8일 중국 상하이에서 진행된 ‘2021 LPL 스프링’ 8주차 1경기에서 징동 게이밍이 V5에 2대0 완승을 거뒀다. 징동 게이밍은 1세트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마지막 한타를 통해 승리했고 2세트는 초반부터 기세를 잡고 몰아붙였다.

V5는 1세트 초반 킬 우위를 점하며 시작했지만 바텀에서 2대1 교환이 나오며 징동 게이밍이(이하 징동) 킬 포인트를 쫓아갔다. 이어 협곡의 전령 교전에서 ‘카나비’ 서진혁과 ‘야가오’의 활약으로 킬 포인트를 역전했다. V5는 다음 교전에서 ‘카나비’ 서진혁을 제압했고 글로벌 골드를 미세하게 앞서가며 팽팽한 경기를 유도했다. 

경기 26분 V5는 미드 교전 승리로 바론을 획득했고 징동의 모든 외곽 포탑을 파괴하는 발판이 됐다. 징동은 위기 상황에서 역으로 미드에 뭉쳐 억제기 포탑을 두드렸고,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미드 억제기를 무너트리는 데 성공했다. 결국 징동은 마지막 바론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긴 싸움을 승리로 마감했다. 

V5는 2세트 초반 ‘웨이웨이’의 개입으로 ‘야가오’에 선취점을 가져왔다. ‘카나비’ 서진혁은 곧바로 ‘몰’을 제압하고 탑으로 향해 다시 킬을 만들었다. ‘카나비’ 서진혁의 활약이 이어지며 바텀에서 징동이 에이스를 띄웠다. 경기 30분 두 번째 바론 버프를 필두로 적진을 파괴한 징동은 V5에게 2대0 완승을 가져왔다.

사진=LPL 공식 중계화면
모경민 기자 rao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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