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STX조선 정상화 협약.."재도약 발판" 외

손원혁 2021. 3. 8.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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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
STX조선해양 노·사와 투자사, 경상남도, 창원시가 'STX조선 정상화를 위한 협약'을 오늘(8일) 맺었습니다.

협약에는 안정적인 노사 관계 구축과 투자사의 계약 이행, 자치단체의 고용 안정과 산업 육성에 협력하고 노력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법정관리를 거친 STX조선은 지난 1월 투자사로부터 2,500억 원 유치했습니다.

“‘직장 괴롭힘’ 해임 센터장 복귀는 2차 가해”

경상남도 청소년지원재단 소속의 한 센터장이 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해임된 뒤 다시 복직한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들이 오늘(8일) 재단 앞에서 반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피해자 모임은 지난해 9월 해당 센터장이 부당한 업무 지시와 성희롱 발언 등으로 해임됐지만, 지방노동위원회 구제신청을 통해 내일부터 복직한다며, 2차 가해를 막기 위해 해당 센터장과 피해자 분리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재단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하고, 피해자와의 분리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 ‘특혜’”

엄정 김해시의원은 오늘(8일) 김해시청 기자간담회에서 김해시가 안동1지구 도시개발 구역의 아파트 용적률을 기존보다 2배 이상 높게 적용해 토지 개발 이익만 1,100억 원이 발생하도록 특혜를 줬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해시는 사업 진척을 위해 용적률을 높였고, 김해공항은 군사공항이어서 고도 제한에서 벗어난다고 해명했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 기념행사 열려

오늘(8일) 113주년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경남에서도 기념행사가 이어졌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여성에 대한 차별과 인권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를 여성 직원에게 나눠주고, 경상남도에서는 화훼 농민 돕기와 연계해 경남농협의 장미 바구니 전달 캠페인이 진행됐습니다.

창원시는 여성 문화예술인 간담회와 양성평등 캠페인을 열었습니다.

정비 받으러 가던 ‘천연가스 버스’ 화재

오늘(8일) 오후 1시 10분쯤 창원시 소계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천연가스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15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시내버스가 타 9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지만, 버스에는 승객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행 중 이상 현상을 느껴 승객 20여 명을 내리게 한 뒤 차량 정비를 받으러 가다가 불이 났다는 버스 운전기사의 말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 ‘지방의원 보좌관’ 140여 명 채용 예정

광역과 기초의원도 보좌관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경남에서는 140여 명의 보좌관이 새로 채용됩니다.

경상남도의회에서는 의원 58명의 절반인 29명, 경남 18개 시·군의회는 전체 의원의 절반인 114명 등입니다.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안에는 도의원과 시·군의원 정수의 1/2까지 보좌관을 둘 수 있도록 하고, 2년에 걸쳐 절반씩을 충원하도록 했습니다.

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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