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포스코, 차량 경량화 신소재 개발 협력

조병욱 2021. 3. 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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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합화학과 포스코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경량화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차량용 경량화 소재 개발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포스코와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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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대응 위해 MOU
기술 공유,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 연구
포스코와 SK종합화학이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차량용 경량화 신소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김학동 포스코 사장. SK이노베이션 제공
SK종합화학과 포스코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경량화 신소재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양사는 8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차량용 경량화 복합소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플라스틱 소재와 철강 소재 생산·가공 기술을 공유해 기존 차량용 부품보다 가볍고 단단한 특성이 있는 철강·플라스틱 복합소재를 연구·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에 적용할 수 있는 복합 소재, 철강 소재와 접착력을 극대화하는 플라스틱 소재, 자동차 프레임과 같이 외부 충격을 견디는 특성이 큰 차량용 부품 소재 등에 대한 연구·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협약은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차량용 부품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학동 포스코 사장은 “기존 철강 기반의 차량용 소재뿐 아니라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와 공동개발로 미래 친환경차 시대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차량용 경량화 소재 개발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포스코와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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