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라인, 이정도면 맨시티도 이기겠어".. 팬들의 커지는 기대

안경달 기자 2021. 3. 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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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 큰 기대를 모았던 이른바 'KBS 라인'(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손흥민)이 이제야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양새다.

한 현지 축구팬은 8일 팰리스전이 끝난 뒤 케인과 손흥민, 베일을 칭찬한 유명 방송인 개리 리네커의 트윗에 "만약 베일과 케인, 손흥민이 이런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맨시티를 꺾고 스스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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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왼쪽부터), 해리 케인, 가레스 베일 조합에 대한 기대감이 팬들 사이에서 점차 커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시즌 초반 큰 기대를 모았던 이른바 'KBS 라인'(해리 케인-가레스 베일-손흥민)이 이제야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양새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가운데 팬들은 우승을 향한 기대에도 부풀어있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공격진의 화력이 빛을 발했다. 조제 모리뉴 토트넘 감독은 이날 케인을 최전방에 놓고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베일을 바로 뒤에 배치했다.

이들은 모두 남다른 맹활약으로 팀 대승에 기여했다. 케인은 2골2도움, 베일은 2골을 터트리며 팰리스 골문을 폭격했다. 손흥민은 슈팅보다는 공격 연결 작업에 집중해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다만 후반 31분 케인의 득점을 도우며 역대 프리미어리그 단일 시즌 최다득점 합작(14골) 기록을 세웠다.

이들은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할 공격 트리오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았다. 올해 초까지 이런 기대는 절반만 맞았다. 케인과 손흥민이 환상적인 호흡을 뽐내는 동안 베일은 저조한 몸상태로 인해 오랜 기간 시동이 걸리지 못한 탓이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베일의 폼이 급격히 상승하며 비로소 팬들이 꿈꾸던 'KBS 라인'이 제대로 가동될 기미를 엿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4월26일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2020-2021 잉글랜드 리그컵 결승전이 예정돼있다. 이번 시즌 리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맨시티는 토트넘에게 높은 벽과 같다. 하지만 중요한 경기를 한달 정도 남겨둔 상황에서 공격진의 호흡이 완성도를 보이며 우승을 향한 팬들의 기대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 현지 축구팬은 8일 팰리스전이 끝난 뒤 케인과 손흥민, 베일을 칭찬한 유명 방송인 개리 리네커의 트윗에 "만약 베일과 케인, 손흥민이 이런 폼을 유지한다면 토트넘은 맨시티를 꺾고 스스로 트로피를 들어올릴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다른 팬들도 "그들 3명은 뭉칠 때 더 강해진다", "베일을 한시즌 더 임대해서 3명이 얼마나 더 나아지는지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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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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