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3조3000억 규모 유상증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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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3조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했다.
3조원이 넘는 현금을 확보하면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3조315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청약률이 104.85%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3조3000억원 중 1조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머지는 4∼12월 채무 상환에 활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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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 4~5일 우리사주조합과 기존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한 3조315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 청약률이 104.85%를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1만9100원)가 현 주가(5일 종가 기준 2만7700원)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나온 것이 ‘흥행’의 요인으로 꼽힌다.
발행 예정 주식수는 1억7361만1112주, 초과 청약 주식수는 2087만2966주다. 초과 청약에 참여한 청약자는 ‘초과 청약 주식수’에 ‘초과청약배정비율’(59.63%)을 곱해 산정한 주식수에서 1주 미만을 절삭한 주식을 배정받는다.
초과 청약 후 발생한 단수주 13만7466주는 이달 9~10일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오는 24일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3조3000억원 중 1조5000억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나머지는 4∼12월 채무 상환에 활용한다.
이정우 기자 woo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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