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춘 "피해자분과 시민께 죄송"..사죄의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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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후보로 선출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 시장의 잘못된 행동으로 치러지게 됐다"며 사죄의 절을 올렸습니다.
사죄의 절에 대해 김 후보는 "어떤 발언자리에서도 피해자와 시민께 사죄드려왔다"면서, "이번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부산의 절박한 위기 상황으로 출전한다고 말해왔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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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부산시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최종후보로 선출된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은 "이번 선거는 민주당 시장의 잘못된 행동으로 치러지게 됐다"며 사죄의 절을 올렸습니다.
김 후보는 오늘(8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큰 상처를 입으신 피해자분과 시민 여러분에게 정말 죄송하다"라며, "오늘은 113주년 세계 여성의 날이다.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후보 선정 뒤 첫 기자회견에서 전임 오거돈 시장의 '성추행 사건'을 사죄한 것은 이번 선거가 민주당 소속 전임 시장으로 인해 치러진다는 부정적 민심을 돌리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사죄의 절에 대해 김 후보는 "어떤 발언자리에서도 피해자와 시민께 사죄드려왔다"면서, "이번 선거에 민주당 후보를 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와 부산의 절박한 위기 상황으로 출전한다고 말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김 후보는 이어, "이런 일들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들어야 한다."라며, "남성과 여성이 동등하게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통해서 피해자와 시민께 다시 사죄드릴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세현 기자vetm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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