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플랫폼 '리브부동산'..KB국민은행 야심차게 오픈

KB국민은행이 1등 부동산 플랫폼을 목표로 부동산금융 플랫폼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을 내놨다. 직방, 호갱노노, 네이버부동산 등을 제치고 부동산 플랫폼에서 1등을 차지한다는 목표다.

KB국민은행은 8일 리브부동산 앱 정식버전과 웹사이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리브부동산은 부동산 가격 정보 제공 면에서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을 통해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기존 부동산 앱 중에서 AI예측시세나 빌라시세는 리브부동산이 유일하다.

또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꿀지도, 유튜브·구글·네이버·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독점 콘텐츠를 담은 꿀정보 등을 통해 부동산 플랫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리브부동산은 앞으로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 편의성을 제고하고, 아파트 분양정보를 모은 '분양홈'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리브부동산만의 강점으로 꼽히는 신뢰성있는 매물 정보 기능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를 강화하고, 협회가 운영하는 부동산플랫폼 '한방'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방침이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플랫폼부장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데 모은 리브부동산이 고객의 부동산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