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살인미수 혐의 재판 중인 여성, 남편 모텔로 유인 또 찔러(종합)

김다솜 기자 2021. 3. 8. 19: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또 다시 남편을 만나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제의 한 모텔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30·여)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거제의 한 모텔에서 남편 B씨(28)의 얼굴과 어깨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경남=뉴스1) 김다솜 기자 =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쳐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이 또 다시 남편을 만나 흉기를 휘둘러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거제의 한 모텔에서 남편에게 흉기를 휘두른 A씨(30·여)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40분쯤 거제의 한 모텔에서 남편 B씨(28)의 얼굴과 어깨 등을 흉기로 여러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다투다 이 같은 일이 벌어졌다고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 비슷한 이유로 자택에서 남편을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 미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었다.

이들 부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별거에 들어갔다가 이번에 A씨가 “한 번 만나주면 양육권을 포기하겠다”고 연락하면서 전날 오후 9시쯤 거제 한 모텔에 함께 투숙했다.

경찰은 A씨가 모텔에서 미리 소지하고 있던 흉기로 남편을 찌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llcott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