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한미연합훈련 시작에 "北 긴장 갖고 상황 주시"

김보영 2021. 3. 8. 19: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8일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같은 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에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하겠다"며 "미국·한국과 긴밀히 연계해가겠다"고 언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 (사진=도쿄AP/뉴시스)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일본 정부가 8일 한미연합훈련이 시작된 것과 관련해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같은 날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유사시를 상정한 한미 연합 지휘소 훈련에 북한의 반발이 예상되는 것과 관련해 질문을 받자 “긴장감을 가지고 상황을 주시하겠다”며 “미국·한국과 긴밀히 연계해가겠다”고 언급했다.

한국과 미국은 이날부터 오는 18일까지 예년보다 규모가 축소된 전반기 연합지휘소훈련(CCPT)을 진행한다. 이와 관련 통일부는 올해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의 규모를 축소해 시행하는 것에 대해 “북한도 우리의 노력에 상응해 유연한 태도를 보여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