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맞은 의료진 격려 나선 이낙연 "메스껍거나 열나거나 하진 않죠?"

정윤미 기자 2021. 3. 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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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코로나 초기에 드라이브스루나 진단키트가 세계 모델이 됐던 것처럼 접종시스템도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굉장히 짜임새 있고 흐름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서울 중구 극동공병단(FED)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 도착해 40분가량 의료진과 함께 백신 보관실, 접종자 관찰실 등을 순회하며 백신 접종 상황을 둘러보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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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훨씬 더 체계적·창의적..K-접종이란 말 나오지 않을까"
백신보관실·접종자 관찰실 순회 후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시스템 극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로나 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1.3.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코로나 초기에 드라이브스루나 진단키트가 세계 모델이 됐던 것처럼 접종시스템도 모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굉장히 짜임새 있고 흐름이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중앙의료원이 검진 과정에서도 굉장히 앞서가고 또 종합적·체계적으로 임했었는데 접종에서도 앞서가는 것 같다"며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체계적이고 창의적인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40분께 서울 중구 극동공병단(FED) 부지 내 중앙예방접종센터에 도착해 40분가량 의료진과 함께 백신 보관실, 접종자 관찰실 등을 순회하며 백신 접종 상황을 둘러보고 이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F동 1층 예방접종자 대기실에서 15분가량 고임석 진료부원장으로부터 센터 설치 및 운영 계획, 접종 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달 26일 국내 백신 유입 이후 27일부터 수도권 소재 의료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브리핑이 끝나자 이 대표는 '접종 반응', '의료진 순환 근무 여부' 등을 물었다. 이에 대해 고 부원장은 "피로한 경우 백신을 맞게 되면 어지럼증과 메스꺼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외부 인력 지원도 조금 있고, 업무 배분을 잘하고 있지만 시간이 길어지니까 심리적으로 지치는 건 있다"고 각 질의에 답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속도' 관련 질의에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은 "약간 변이 바이러스 변수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11월까지 인구 70%까지 접종을 하는 것은 무난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대표는 백신 접종 후 관찰실에서 대기하고 있는 의료진을 찾아가 "괜찮으시냐", "아무 느낌 없으시냐", "메스껍거나 열나거나 하시진 않죠" 등 상태를 물으며 격려했다. 아울러 "K-접종이란 말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 굉장히 과학적이고 창의적이다"라며 국립중앙의료원 접종시스템을 거듭 극찬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오후 서울 중구 코로나 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정기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으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2021.3.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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