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LH 투기 의혹 사건, 검경 유기적 협력 필요한 첫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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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첫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직 투기 의혹의 일단이 드러난 상황이라 개인의 일탈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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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한국토지주택공사, LH 직원들의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이 필요한 첫 사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법무부-행정안전부 업무보고 마무리 발언을 통해 "아직 투기 의혹의 일단이 드러난 상황이라 개인의 일탈인지 구조적 문제인지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검경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합동조사단의 조사와 수사는 함께 갈 수밖에 없다"면서 "국가수사본부가 발빠르게 수사를 병행하고, 합조단 조사 결과는 그때그때 국수본에 넘기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검찰도 수사 노하우, 기법, 방향을 잡기 위해 경찰과 유기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검경이 보다 긴밀히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오늘 검찰과 경찰의 '유기적 협력', '긴밀한 협의'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는 두 기관 입장이 다를 수 있었지만 이제 유기적 협력으로 국가수사기관의 대응 역량을 극대화해야 한다"며 "검경 협력은 수사권 조정을 마무리짓는 중요 과제"라고 말했습니다.
조국현 기자 (joj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politics/article/6112515_348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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