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비 협상 타결, 2+2 회의 재개.. 한·미 동맹 불확실성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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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유사시 연합방위태세를 점검하는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 실시를 전후로 한·미간 주요 외교 일정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훈련을 어정쩡하게 진행한다는 것은 한·미동맹도 점차 어정쩡해진다는 의미"라며 "훈련규모 축소는 결국 우리만 손해다. 정부는 왜 이렇게 손해 보는 일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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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 축소로 동맹 약화 지적에도
훈련 통해 협력 체제 강조 계기로
軍 "북한군의 특이 동향은 없어"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전반기 한·미 연합지휘소훈련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방어적 성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야외 기동훈련은 이뤄지지 않는다. 연합훈련을 앞두고 훈련 중단을 요구하는 주장이 끊이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규모마저 축소되자 한·미동맹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훈련을 어정쩡하게 진행한다는 것은 한·미동맹도 점차 어정쩡해진다는 의미”라며 “훈련규모 축소는 결국 우리만 손해다. 정부는 왜 이렇게 손해 보는 일만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연합훈련 첫날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졌다. 방위비 분담금은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여건을 보장한다는 측면에서 한·미동맹의 불확실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박수찬 기자, 원재연 선임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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