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장관 "소상공인 긴급대출 예산 늘릴 것..소진기금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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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잔여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긴급대출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긴급대출을 위해 이미 편성된 소진공 기금 1조1000억원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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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문대현 기자 =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잔여예산을 통해 소상공인 긴급대출예산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앞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긴급대출을 위해 이미 편성된 소진공 기금 1조1000억원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최승재 국민의힘 의원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버티기 힘든 상황에서 밀린 임대료와, 공과금, 보험금을 갚지 못해 압류·단전 위기에 처했다"며 "소상공인시장진흥 기금을 더 적극적으로 집행하라"고 주장했다.
최승재 의원실에 따르면 2021년 본예산에 편성된 소진공 기금은 3조7000억원이다. 이 중 이미 집행한 금액 4329억원과 추경안에서 계획이 변경된 1조1000억원을 빼면 2조1670억원이 남는다.
최 의원은 "백신접종이 시작된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긴급대출로 소상공인들에게 재기 의지를 부여해야 한다"며 남은 2조1670억원을 긴급대출로 더 편성해 사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권 장관은 "소진공 잔여예산 중 긴급하게 대출할 수 있는 예산은 지적대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권 장관은 이날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을 돕기위해 제안한 '무이자 대출 정책'에 대해 "검토할만한 대안이고 굉장히 유력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중기부가 1년 동안 무이자로 대출해주고, 3~5년간 이자만 갚는 거치기간을 두고 이후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도록 운영하면 무이자 대출 정책을 펼칠 수 있다"고 제안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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