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목회자들, 카지노 도박 폐해 대책 회의

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2021. 3. 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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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랜드 운영의 법적 근거가 되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가 20년 연장된 가운데,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등 태백시 목회자들이 도박 폐해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원랜드를 경제 논리로 볼 땐 일자리 창출과 재정수입이란 효과가 있지만,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카지노 산업의 폐해"라며 "개인 파산과 가정 파탄, 건강한 지역정서 붕괴, 도박중독자 양산 등의 아픔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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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태백 예안장로교회에서 열린 카지노도박폐해 대책간담회. 간담회엔 태백기독교교회연합회, 도계기독교연합회,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도박을걱정하는성직자들의모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사진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제공.

최근 강원랜드 운영의 법적 근거가 되는 '폐광지역 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효가 20년 연장된 가운데, 태백성시화운동본부 등 태백시 목회자들이 도박 폐해 대책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강원랜드를 경제 논리로 볼 땐 일자리 창출과 재정수입이란 효과가 있지만,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카지노 산업의 폐해"라며 "개인 파산과 가정 파탄, 건강한 지역정서 붕괴, 도박중독자 양산 등의 아픔을 돌아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또, "교회가 중독예방재활센터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면서 "카지노 산업의 현실 속에 지역이 살아날 대안도 함께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태백시 등 폐광지역 목회자들은 오는 5월 중 2차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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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오요셉 기자] alethei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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