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수소전기차 부품사업 진출.. "투자 확대할 것"

김화평 기자 2021. 3. 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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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생산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신 모빌리티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친환경차 통합브랜드 '이 오토포스'를 출범한 포스코그룹과 발맞춘다.

포스코SPS는 오는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1만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의 흐름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신규 설비 투자와 인력 확충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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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수소전기차용 분리판 Poss470FC 생산을 확대하고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수소전기차 핵심부품 양산체제를 갖추고 본격적으로 생산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신 모빌리티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친환경차 통합브랜드 '이 오토포스'를 출범한 포스코그룹과 발맞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회사 포스코SPS를 통해 수소전기차의 심장인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생산을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분리판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의 핵심부품으로서 연료극에 수소, 공기극에 산소를 공급하는 채널 역할을 한다. 아울러 스택을 구성하는 단위인 셀(cell) 사이의 지지대 기능을 한다.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분리판 'Poss470FC'는 포스코의 고전도 스테인리스강으로 다른 소재 대비 내식성·전도성·내구성·균일성 측면에서 우수하다. 특히 이는 0.1mm의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또 도금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유해 물질을 피할 수 있어 친환경 소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2006년부터 포스코기술연구원을 통해 수소전기차용 금속분리판 개발을 추진했다. 포스코 고유강재인 Poss470FC를 기반으로 2018년부터 포스코SPS에서 분리판용 극박재 생산을 시작했다.

포스코SPS가 생산하는 분리판은 수소 전기차뿐 아니라 드론용 수소연료전지에도 적용된다. 앞으로는 로봇과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등 모빌리티 시장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현재 연간 생산능력 1400톤으로 수소전기차 3만5000대에 공급이 가능한 수준이다. 포스코SPS는 오는 2027년까지 생산능력을 1만톤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에 따르면 2050년 세계 수소경제 시장 규모는 2940조원, 수소전기차량 보급대수는 승용차 4억대, 트럭·버스 2000만대에 이른다. 또 수소연료전지의 경우 선박·항공·발전소 등 적용할 수 있는 분야가 많아 발전 가능성이 크다.

가파르게 성장하는 친환경차 시장의 흐름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생산능력을 늘리기 위한 신규 설비 투자와 인력 확충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포스코SPS 관계자는 "향후 수소전기차 신모델 출시가 확대되면서 Poss470FC 소재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포스코SPS만의 정밀 극박 압연 기술력으로 수소전기차 부품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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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평 기자 khp040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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