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 중고폰 사업 강화

최용준 2021. 3. 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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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과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중고폰 렌탈 운영 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 부문의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로 번개장터가 강점이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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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텔레콤과 영업양수도 계약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부문을 인수했다고 8일 밝혔다. 번개장터는 착한텔레콤과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을 통해 중고폰 렌탈 운영 사업 등으로 사업 분야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착한텔레콤은 번개장터를 비롯해 알뜰폰 사업자,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등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확보하며 성장해온 중고폰 매입 및 판매 전문 유통 업체다.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 부문의 영업양수도 계약 체결로 번개장터가 강점이 있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과 상당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게 됐다.

인수를 통해 번개장터는 정확한 중고폰 시세 데이터를 비롯해 렌탈 계약 형태의 고품질 물량, 검수 노하우, 알뜰폰 사업자(MVNO)와의 협력 모델 등 착한텔레콤이 그동안 구축해온 운영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착한텔레콤 중고폰 사업 부문 인수 이후 번개장터의 '디지털 사업본부' 매출은 인수 전후 각 3개월 평균 비교 시 8배 이상 증가했다. 번개장터에서 유통되는 중고폰 수량도 같은기간 3배 이상 늘어났다.

번개장터의 중고폰 사업 강화는 중고폰에 대한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디지털 사업 부문의 핵심 사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번개장터는 지난해 '내폰시세' 서비스를 도입한 후 런칭 50일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기록했다. 시세 조회 후 견적을 제안받은 후 판매까지 완료한 고객은 82%에 이르는 등 스마트폰 중고 판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표병훈 디지털사업본부 본부장은 "중고 스마트폰의 정확한 가치산정 등의 불안 요소를 해소함은 물론 간편하게 거래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주는 서비스가 이용자들의 환영을 받았다"며 "착한텔레콤의 중고폰 사업부 인수를 통해 중고 스마트폰 거래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역량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중고 스마트폰 거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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