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5일간 가동 중단

파이낸셜뉴스 2021. 3. 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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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판매 부진 여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아산공장 가동을 5일간 중단한다.

8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사진)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쏘나타 판매가 부진해 재고가 쌓이면서 아산공장 가동을 또 다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산공장은 작년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공장가동을 멈춘 바 있는데, 이 역시 쏘나타의 재고 관리 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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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판매 부진.. 12일까지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판매 부진 여파가 계속 이어지면서 아산공장 가동을 5일간 중단한다.

8일 현대차는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5일간 아산공장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시장 수요 감소에 따른 탄력적 생산 공급을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차 아산공장에서는 그랜저와 쏘나타(사진) 등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쏘나타 판매가 부진해 재고가 쌓이면서 아산공장 가동을 또 다시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재고 관리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아산공장은 작년 12월 23일부터 올해 1월 6일까지 공장가동을 멈춘 바 있는데, 이 역시 쏘나타의 재고 관리 차원이다.

과거 국민차로 불리며 큰 인기를 누렸던 쏘나타는 최근 경쟁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밀려 판매량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 쏘나타의 판매량은 6만7440대로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반면 같은 기간 현대차의 내수 판매량은 6.2% 증가했다. 올해도 쏘나타의 국내 판매량은 1월 3612대에 그쳐 전년 동월 대비 43.8% 줄었다. 2월에는 4186대를 기록해 작년 보다 16.6% 줄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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