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벤처투자, 네오이뮨텍 등 투자사 청약 흥행

파이낸셜뉴스 2021. 3. 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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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기업들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네오이뮨텍 외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AI기반 의료영상 진단 업체 '루닛', 단백질신약 개발사인 'G.I Innovation(지아이이노베이션)', AI와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스탠다임', 단백질기반 항암제 개발사인 이스라엘 '카 메디칼(KAHR Medical)', 싱가포르 항체신약 개발사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 e-Book·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 공기질 측정 센서업체 '삼영에스앤씨' 등의 유니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외 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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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지분 있는 네오이뮨텍
청약경쟁률 664.65대 1 기록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기업들이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네오이뮨텍은 지난 4~5일 일반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664.65대 1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인 네오이뮨텍은 T세포 기반 면역 치료제 개발 기업이다. 네오이뮨텍은 T세포 중심의 면역항암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회사로 지난 2014년 제넥신으로부터 분사됐으며 미국 메릴랜드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가 분사된 초기부터 꾸준히 투자를 이어와 지분 5.14%(총 투자금액 47억원)를 보유하고 있다. 네오이뮨텍은 이달 중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7385억원이다. 상장 첫날 시초가가 공모가(7500원)의 2배로 결정된 뒤 주가가 상한가를 형성하는 이른바 '따상'을 기록할 경우 시가총액이 1조9200억원에 달한다. 미래에셋벤처투자 입장에서는 상장 첫날 기준 투자수익이 최대 20.9배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네오이뮨텍 외에 미래에셋벤처투자가 투자한 AI기반 의료영상 진단 업체 '루닛', 단백질신약 개발사인 'G.I Innovation(지아이이노베이션)', AI와 빅데이터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기업 '스탠다임', 단백질기반 항암제 개발사인 이스라엘 '카 메디칼(KAHR Medical)', 싱가포르 항체신약 개발사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 e-Book·웹툰·웹소설 플랫폼 '리디북스', 공기질 측정 센서업체 '삼영에스앤씨' 등의 유니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이 국내외 증시에 상장을 앞두고 있다.

미래에셋벤처투자 관계자는 "투자한 기업들이 올해 국내외 상장이 예정돼 있어 올해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펀드 운용규모(AUM)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도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벤처투자는 2020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0% 이상 늘어나며 창사 이래 최대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김민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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