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에 시신 가방 떠다녀요" 신고에 열어보니..사람 아닌 OOO
박태근 기자 2021. 3.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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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가방을 열어보니 '리얼돌(성인용품 마네킹)'이 들어있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7일 오전 7시43분경 성산대교 남단에서 "물 위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가방에는 리얼돌의 상반신만 들어 있었다.
소방 관계자는 "국내에서 리얼돌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며 "가방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의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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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이 가방을 열어보니 ‘리얼돌(성인용품 마네킹)’이 들어있었다.
서울 영등포소방서는 7일 오전 7시43분경 성산대교 남단에서 “물 위에 가방이 떠다닌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약 7분 만에 도착한 구조팀은 현장에서 검은색 가방을 발견해 내용물을 확인했다.
가방에는 리얼돌의 상반신만 들어 있었다. 소방서는 해당 리얼돌을 수거해 자체 폐기했다
소방 관계자는 “국내에서 리얼돌을 사용하는 것이 불법은 아니다”며 “가방을 버린 사람을 찾는 등의 추가 조사는 없었다”고 밝혔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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