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군 공격 받은 사우디, 브렌트유 7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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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북해산 브렌트유가 8일 배럴당 70달러를 넘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수주동안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늘려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5년부터 예멘 내전에 개입해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이면서 사실상 이란과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도 연합군과 함께 예멘내 반군 시설들을 공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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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석유시설이 예멘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에 북해산 브렌트유가 8일 배럴당 70달러를 넘었다.
경제전문방송 CNBC는 이날 아시아의 거래소에서 브렌트유가 장중 배럴당 71.20달러로 2.65% 올랐으며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56% 상승한 67.78달러에 거래됐다고 보도했다.
브렌트유가 배럴당 70달러를 넘기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확산되기 전인 지난해 1월초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수요가 급감하자 브렌트유는 지난해 4월말에는 한때 배럴당 17달러대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사우디 에너지부는 이날 자국의 석유 시설들이 드론과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후티 반군 관계자는 이번 공격에 드론 14대와 미사일 8개를 동원했다며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시인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수주동안 사우디에 대한 공격을 늘려왔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2015년부터 예멘 내전에 개입해 후티 반군과 전투를 벌이면서 사실상 이란과 대리전을 치르고 있다. 이번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사우디도 연합군과 함께 예멘내 반군 시설들을 공습했다.
사우디와의 교전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달 중순 후티 반군을 테러조직 명단에서 제외시켰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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